전도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달력으로 7월 1일은 나팔절로서 새해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7월 10일은 대속죄일입니다. 유대인들은 이 열흘간을 가장 경건하게 보냅니다. 2016년도 우리 달력으로는 10월 2일부터 11일에 해당합니다. 대속죄일은 금주 화요일입니다.

  유대인들은 대속죄일이 되면 회당에서 요나서를 읽었습니다. 대속죄일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일년 동안 지은 죄를 속죄하는 날입니다. 이 날에 대제사장이 일년에 단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서 자신과 백성의 죄를 속하는 행사를 거행하였습니다. 그 날에 회당에서는 요나서가 읽혀졌으며, 요나서를 들은 회중들은 “우리는 요나와 같습니다” 라고 응답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기들의 죄를 속죄하는 그 날에 요나서를 읽으면서 자신들이 바로 요나와 같이 불순종하며 살았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며 살았다는 것을 회개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거역한 요나가 회개하고, 멸망해야만 할 앗수르가 회개하였을 때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면서, 자신들이 회개하면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죄는 스스로 돌이키지 않은 죄이고, 두 번째 죄는 다른 사람이 돌이키도록 전도하지 않은 죄입니다.

  전도는 전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 개인과 공동체가 악에서 돌이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모두가 말씀의 일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더라도, 상황이 이해가 안 되어도, 항상 말씀을 바르게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자기 몫의 회개와 자기 몫의 전도를 잘 감당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