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 날을 즐거이 기다립니다!

  70년대 최고 인기가수, 이종용을 아십니까? 1975년 ‘너’라는 노래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습니다. 당시 가요 순위 프로그램 8개월 연속 1위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우며 연말 가수왕은 따 놓은 당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해 시상식 하루 전날 그는 대마초 사범 일제 단속으로 검거되어 탑 가수에서 졸지에 전과자로 인생이 곤두박질 쳤습니다. 원래 그 노래는 강릉 경포대에서 해수욕을 하다 죽은 친구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노래인데,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어두운 노래라 하여 금지곡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 땅의 성공이 물거품과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세상 모두가 “이제, 이종용은 끝났다”고 말했지만 그는 주님 안에서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세상노래가 아닌 주님의 노래를 부를 것을 결단했습니다. 현재 그는 미국 LA에 있는 한 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목회자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성공한다고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주님을 만날 때 옵니다. 유명 가수 이종용이 아니라 비록 무명일지라도 주님의 자녀인 이종용으로서가 훨씬 행복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살리는 것입니다. 병든 영혼과 육체를 살리는 수술입니다. 강한 태풍이 고요한 바닷물에 파도를 일으켜서 휘저어 놓지만, 실상은 죽어가는 바다를 살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죄악 된 인생을 한번 흔들어야 우리 인생이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개인, 잘못된 국가는 무너져야 새롭게 건축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추구할 것은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러면 경제적 축복과 모든 축복은 하나님이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믿음이 먼저입니다. 다음이 정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