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자기들의 생각의 틀로 더 많은 사람들을 지배하려고 하는 이념논쟁이 치열합니다. 이것을 신앙적
관점에서 보면 영적 전쟁입니다. 본질적으로는 영적 전쟁이면서 표면적으로는 세계관의 갈등, 가치관의 갈
등, 철학적 논쟁, 정치 경제 노선의 갈등으로 나타납니다. ‘무엇을 보는가? 무엇을 못 보는가?’에 따라서 인격
과 인생관과 인생여정이 달라집니다.
자비의 집, 은혜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천사가 연못에 내려와
물을 휘저어 물이 움직일 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을 가졌든지 낫는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왔
습니다. 잘못된 신화만 있던 그곳에 예수님의 시선은 38년 된 병자를 향했습니다. 그리고는 “네가 낫고자 하
느냐?” 질문하십니다.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의 믿음을 테스트 하셨습니다. 진짜 문제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 자신의 믿음입니다. 그리고는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말씀하셨습니다.
타율적이고 잘못된 치유신화에 집착하여 절망한 사람에게 하시는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예수님은 자율의
길, 희망을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과거의 병든 현실은 더 이상 내 삶의 주인이 아니고, 주님의 명령이 우리 삶
의 주인입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할 때, 치유가 있고, 전진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경쟁의 신화에 갇힌 38년 된 병자의 프레임에서 일어나서 자리를 들고 떠나라고 말씀하십
니다. 또한 안식일 법과 신성 모독 이라는 유대인의 프레임에서 38년 된 병자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안식’임을
말씀하십니다. 결국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심과 영생의 진리를 전하신 예수님의 프레임을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절망의 프레임에 속지마시고 우리가 보아야할 것 중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일어나라! 네 자리를 들고 가라!”는 절대적인 말씀만 믿고 일어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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