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오신 이유(1) - 섬기러 오신 주님

"섬기러 오신 주님"

   오늘은 대림절의 첫째 주일입니다. 대림절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러 오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당신 자신을 완전히 다 지불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큰 자는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이 그렇게 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땅히 섬김을 받으셔야 하는 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은 스스로 낮아져서 죽기까지 우리를 섬겼습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자기 목숨을 내어주셨다”는 부분이 가장 중요합

니다. 이 말씀이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요, 예수님의 좌우명이요, 예수님의 비전이었습니다. 이 말씀

은 복음서 전체의 핵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힘이 없어서 사람들에게 넘겨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 스스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우리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한 대속물로 넘겨주셨습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 하나님 사랑도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예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심판자이시며, 전능자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창조주

의 권세를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스스로 무명한 자가 되시고,

종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비천한 종의 형체를 입으셨지만, 다시 부활

하시고 승천하셔서 영광 중에 높여지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나요? 낮아지러 오셨습니다. 섬기러 오셨

습니다. 당신의 목숨까지 모두 서비스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이 예수님을

따라가시기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