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하나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장로교, 성결교, 침례교, 감리교 등 수많은 교단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도 교회가 보편적일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 16:16)라고 고백하였을 때 예수님께서는 기뻐하시면서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하나님의 백성이요, 그들의 모임이 바로 교회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내 교회”라고 하셨습니다. 교회의 진정한 주인은 예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교회의 주인은 목사도 아니요 모태로부터 교인인 성도도 아니요, 헌금을 많이 한 사람, 장로, 집사도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모든 교회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로 값 주고 사신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소유권은 예수님이 가지고 계십니다. 성도들이 세상의 죄악으로 오염되거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근심하게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의 생각을 물리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날마다 자신이 죽는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짓느라고 바쁘십니까? 여러분 개인의 인생집을 짓느라 힘드세요? 하나님의 집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성전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성전을 지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성전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도하십시오. 양육하십시오. 또한 공동체의 성전을 든든히 지으시기 바랍니다. 성전 세우는 일은 영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대구중앙교회를 사랑하십시오. 우리 각자의 영혼 속에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지기를 소망하십시오. 한 영혼, 한 영혼 속에 성전이 세워지기 위해서 헌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