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매뉴얼: 창세기 (7)-죄를 다스려라!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거절하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가인의 제

사를 받지 않으셨을까요? 창세기에는 특정한 이유가 기록되어 있지만 몇 가지 대답이 있습니다.

   첫째, 제물이 문제가 아닙니다. 둘째, 정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셋째, 사람이 문제입니다. 넷째,

믿음이 문제입니다.

   가인의 제사가 거절당하자 그의 열심은 실망과 좌절로 변하며 분노로 표출 됩니다. 하나님의

그 어떤 것도 인정하지 않고 반항과 저항으로 일관하다 결국 자신의 동생 아벨을 죽입니다. 분노

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죄를 다스리라 명령하십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

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창 4:7).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는 말은 죄가 사나운 짐승처럼 뛰어오를 준비를 하고 문에 웅크리

고 누워있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이렇게 죄와 긴박한 다툼을 하면서 “죄를 다스리라”고 하십니

다. 죄에 대해서 주도권을 잡으라, 지배권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죄를 다스려야 합니다. 어떻게 다스려야 할까요? 우리는 죄악의 행동 이전에 마음을 먼

저 다스려야 합니다. 죄에 대한 우리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의식적으로 죄가 나쁜 것임을 알아

야 합니다. 지식적으로 죄가 왜 나쁜지를 알아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죄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 않

아야 합니다. 죄에 대해서 의지적으로 결단해야 합니다. 죄의 노예가 되지 말고, 죄를 방임하지 마

시고, 죄를 다스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